20190605

슬슬 몸을 풀었다. 10일 정도 쉬고 나서 그런지 속도가 잘 나는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점차 허리를 써서 수영을 하게 된다. 어깨가 그만큼 많이 풀렸다는 뜻이다. 하다보면 광배근과 옆구리까지 다 써서 수영을 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왼 어깨는 아직 덜 풀렸다.

접영을 할 때는 확실히 허리와 가슴을 눌러주는 힘이 필요한데 그 힘은 아직 약하다. 접영까지 잘하게 되면 몸쓰는 힘이 확실히 더 좋아질 것 같다.

이번 달엔 19일에 기록을 재면 31초대 달성이 가능하다. 30초대는 10일 동안 쉬었기 때문에 쉽진 않을 것이다. 이번 주에 감각과 체력을 잘 회복하면 30초대도 가능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