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predictable Route/NISSI

20180608 잠깐 신문보기

WonLab 2018. 6. 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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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8/2018060800307.html


훌쩍 떠나고 싶다. 해안선을 따라 전국을 한 바퀴 달려보고 싶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8/2018060800190.html


동유럽의 변방 국가였던 모스크바 공국(公國)이 16세기 말 우랄산맥을 넘어 시베리아를 침략한 것은 경제적 동기였다. 당시 모피 열풍이 서유럽을 휩쓸자 담비의 보고(寶庫)인 시베리아에 욕심을 낸 것이다. 원정대는 닥치는 대로 원주민을 약탈하고 학살하면서 만주 흑룡강에 이르렀다. 이 지역을 관할하던 청나라 군대와 잇달아 전투를 벌인 뒤 두 나라는 1689년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국경을 정했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청의 요청으로 지원군을 파견한 조선은 러시아의 존재를 알게 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8/2018060800194.html


기록에 '아나가야'나 '안라'라는 이름으로도 등장하는 아라가야는 금관가야·대가야와 함께 가야 연맹의 중심 세력을 이룬 나라였다. 서기 529년에는 백제·신라·왜의 사신을 초청해 '안라 고당(高堂)회의'라는 국제회의를 개최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다. 성벽이 발굴된 가야리 일대는 1587년 편찬된 읍지(邑誌)인 '함주지'와 일제강점기의 고적조사보고에서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돼 왔고 말이산고분군, 남문외고분군, 덕진고분군 같은 무덤들로 둘러싸여 있다.


http://news.donga.com/3/all/20180608/90456604/1


이번 정회원 가입으로 한국은 OSJD가 관장하는 국제철도화물운송협약(SMGS), 국제철도여객운송협약(SMPS) 등 유라시아 철도 이용에 관한 협약들을 28개 회원국과 일괄 체결한 효과를 얻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유라시아 철도로 화물을 운송할 때 통관 절차나 운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http://news.donga.com/3/all/20180607/90455937/1


부부는 신경을 건드리는, 이 알 수 없는 소음에 대해 이웃에게 물어봤지만 그 이웃도 모른다고 했다.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한 달 뒤 부부는 극심한 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렸다. 미국총영사관의 의사가 진통제와 수면제를 처방해줬지만 효과가 없었다. 지난달 렌지 씨 부부는 이웃인 영사관 직원이 소음으로 인해 자신들과 같은 증상을 겪다가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달 미 국무부는 “희미하고 불분명하지만 이상한 소리 때문에 이 직원이 가벼운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경향포럼]“기본소득제, GDP 15% 수준 지급하면 지속 가능”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06071806001&code=920100


철학적 배경은 뭔가. 


“내가 1980년대 처음 비조건부 기본소득 아이디어를 방어하고 있었을 때 가장 강한 반대는 경제적 차원이 아니라 윤리적 반대였다. ‘아무것도 안 하는 이들에게 뭘 준다는 건 정의롭지 않다’고 얘기했다. 나는 소득이나 권력, 부, 행복의 공정한 분배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주어진 ‘실질적 잠재력(실질적 자유)’을 분배하는 걸 정의(justice)라고 본다. 기본소득은 단지 소득, 구매력 분배뿐만 아니라 교섭력(bargaining power)을 나누는 거다. 약자들의 협상력을 높인다.”


  •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못하고 구조적으로 왜곡돼 있어서 기본소득을 주장하는가.


“일이 가장 재미없고 지루하고 위험하면 더 많은 대가를 받아야 한다. 이것이 기본소득 제안이 나온 이유다. 기본소득이 충분히 높으면 화장실 청소부가 교수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을 것이다. 진짜 임금은 우리의 노동, 노력 덕분이 아니다. 한국이나 벨기에처럼 언제, 어디에 사느냐가 중요하다. 과거의 엄청난 기술적 진보와 자본축적, 사회 학습에 의해 혜택을 받는 곳에 사느냐에 달렸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100년 전보다 훨씬 많이 벌고, 인도 캘커타나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사람보다 많이 버는 이유다. 기본소득은 어떤 이의 열매를 뺏어 모두에게 주는 게 아니다. 과거로부터 받은 선물을 더 공정한 방법으로 나누는 거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072245005&code=910100



그는 “상황 반전을 가져온 게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올림픽에 가겠다고 하자 1월4일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해 ‘남북한 간 대화를 축복해 줄 테니 계속하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논의를 위해 방미한 한국 특사단에 “클린턴, 부시, 오바마의 대북 정책이 왜 실패했는 줄 아느냐. 참모들 얘기만 들어서 실패했다. 나는 내 길로 간다”고 말했다고 7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67·사진)가 밝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072245005&code=910100#csidx594fc898b6bdf29823f743dca78b3d8 


[전문가의 세계 - 전의령의 동물이야기](5) ‘대량도축 시대’ 동물 고통 앞 인간도 ‘말 못할 통증’ 마주한다


하지만 데카르트가 살았던 16~17세기를 지나 18~19세기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것에 대해 감정의 동요를 느끼는 과학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중 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은 실험을 위해 비둘기를 죽였을 때 그가 느꼈던 복잡한 감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나는 비둘기를 사랑하기에 비둘기 껍질을 벗기거나 뼈를 추리는 일이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난 그런 악행을 저질렀고, 태어난 지 열흘밖에 안된 천사 같은 녀석을 살해했다.”(할 헤르조그, <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혐오하는 동물들> 중) 여기서 우리는 데카르트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동물관을 발견한다. 다윈은 실험의 대상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했던 새끼 비둘기에 대해 인간적인 동정심과 죄책감을 느꼈으며, 이는 동물 또한 고통을 느끼는 존재로 보았던 그의 속마음을 드러낸다. 물론 다윈은 동물실험을 과학의 발전을 위해 불가피한 것으로 보았던 이들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다윈의 사례는 모두가 동물에 대해 데카르트와 같이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 또는 더 나아가 16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동물과 고통이라는 관점에서 분명한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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