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Lab 2018. 9. 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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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너무 늦게 잤다. 자기 전에도 스마트폰 보다가 시간을 낭비했다. 이건 아니다. 시간을 낭비하면 절대 안 된다. 시간 낭비는 삶을 낭비하는 것이고 목숨을 생명을 낭비하는 것이다.

자기 전에 책이라도 한자 읽고 자는 게 낫다. 스마트폰을 보며 낭비할 바엔.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시작했어야 하는데 운동도 9시가 다 되어 시작했다. 극도로 태만한 삶이다.


저녁 식사 후 잠깐 쉬고 운동했다.

20분 동안 3.04킬로미터를 달렸다. 달리면서 머릿 속이 어지러워서 여간 괴로운 게 아니었다. 그러나 10분 정도 달리니 오히려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힘이 솟았다.

밴드 웨이트를 할 때는 잡념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었다. 밴드 웨이트는 22분을 했는데 푸쉬업 35개가 매우 수월해졌다. 또 밴드 스쿼트를 할 때 하체에서 안 쓰던 근육을 쓰면서 훨씬 탄력있게 앉았다 일어설 수 있게 되는 느낌이 생겼다. 그러면서 상체에 힘이 빠져사 밴드를 당기는 힘이 훨씬 적게 들었다.

추석 때 그냥 쉬어버렸는데 오히려 휴식하면서 몸 상태가 좋아진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역시 너무 루틴대로만 가는 것도 안 좋다. 절기마다 한 번 정도씩은 쉴 필요도 있다. 괜히 모든 민족에 명절이 있는 건 아닐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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