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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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자유수영을 했더니 확실히 컨디션이 떨어진 게 느껴진다. 지난 달엔 평균적으로 1분 이내에 들어왔었는데 평균 10초가 더 걸렸다. 마지막엔 어깨가 많이 풀려서 편하게 하긴 했지만 너무 느렸던 건 사실이다. 자유수영을 좀 더 자주 하면서 영법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아직 어깨가 덜 풀렸다. 플립턴 연습도 조금씩 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계속 하다보면 다음 달엔 좀 나아질 것이다. 8월 20초대 진입을 위해서는 훨씬 더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과 몸 관리가 필요하다. 플립턴을 하면서 왕복 50회를 아주 가뿐하게 55초 이내로 들어올 정도가 되어야 한다. 물론 파워를 강화하느라 턱걸이 등을 하고 있지만 근육을 강화하며 동시에 유연성도 강화해야 한다.

자유수영을 50분 동안 하고 두 시간 만에 수영 강습을 갔더니 너무 힘들었다. 확실히 무리였다. 요즘 방 정리도 안 되고 그래서 그런지 정신이 좀 산만하고 집중이 되지 않는 느낌이 있다. 내 몸 만들기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