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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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몇 시간 못 잤고,
웨이트도 했고,
어제 너무 단거리를 뛰기도 했고,
저녁도 5시 넘어서 배불리 먹은 부작용인지
지난 주 금요일보다 훨씬 몸이 무거웠다.

패들을 하면 풀 동작 힘이 좋아지긴 하는데 몸이 무거워진다는 느낌도 있다. 가라앉는 느낌도 좀 든다.

패들은 주 1회 정도만 하고 주로 힘을 더 빼고 부드럽게 호흡을 이용해서 스트로크를 유지하는 훈련을 하는 게 좋겠다.

강습이 끝나고 풀부이를 착용하고 아주 천천히 325미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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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 수가 너무 많다. 몸이 무겁고 잘 안 나가다보니 스트로크수만 늘어난다. 웨이트를 하긴 하되 몸을 가볍고 부드럽게 쓰는 연습도 같이 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더 세심하게 좋은 습관을 들여 관리하면 그만큼 좋은 상태가 되고 뛰어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보다 좋아지고 있음에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