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금

오늘은 끝나고 자유형을 오랫만에 했다. 생각보다 스트로크가 묵직하게 잘 됐고 팔을 쭉 뻗으면서 어깨까지 잘 써지는 느낌이 들었다. 50초 기록이 무려 1분 2초로 단축됐다. 이제 곧 1분대 돌파가 가능한 수준이 된 것이다. 천천히 했는데 이렇게 줄었다.

웨이트도 했고 접영 연습도 하면서 어깨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스트로크도 좋아진 느낌이 든다.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경을 써서 돌리는 느낌이 든다는 게 매우 긍정적이다. 아주 어깨가 시원하다. 이제 접영과 자유형을 번갈아가면서 계속 연습해서 접영도 자유형처럼 2-3킬로미터를 연속으로 돌 수 있는 수준까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