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4 토

확실히 스트로크 수를 줄였고 속도도 조금 더 빨라졌다. 접영을 많이 해서 준 것 같지만 16까지 찍었다.

자유형을 하면서 발차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골반이 풀리는 느낌이 약간 들었고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더 들어서 그 느낌을 살려주면서 했더니 좀 더 쭉쭉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든다. 다리도 더 펴진다. 지금까지 나는 제대로 하체를 살려주지 못했고 상체도 못 살려줬다. 내게 있는 힘을 제대로 못 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