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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고 일어나도 개운한 느낌이 없고 목도 뻐근할 때가 많아 두 달 전부터 벼르고 있다가 큰 맘 먹고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했다.
오피스텔에 있던 침대 매트리스는 아무래도 저가품이라 소재 자체가 맘에 들지 않았던 터라 구매 기준은 ‘천연 라텍스’가 얼마나 들었느냐였다. 가격비교 싸이트에서 비교해보니 델라텍스 제품은 천연라텍스 함유량(92~96%)은 큰 차이가 없지만 ‘메이드인 코리아’인 점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슈퍼싱글 사이즈를 주문했더니 기존 침대보다 약간 큰데 올려놓으니 괜찮아서 그대로 쓰기로.
매트리스 커버는 매트리스에 이미 씌워진 채로 배송된다. 커버는 한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 애초에 천연 라텍스가 맘에 들어서 산 것이므로 커버는 올가닉 코튼으로 결정했다. 커버는 직접 만져보니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
매트리스 위에 배게와 쿠션을 올려두고 한 장.
일단 며칠 쓰면서 자고 일어나봐야 숙면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가늠할 수 있겠지만. 단순하게 비교하자면 예전에 비슷한 가격을 주고 코스트코에서 샀던 합성 라텍스보다는 훨씬 쿠션감이 좋고 편안하다. 탄성도 좋고 두께감도 생각보다 있는 듯.
큰 맘먹고 구입한 만큼 무엇보다 숙면을 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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