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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습이 끝나고 10바퀴를 쉬지 않고 돌았다. 오른쪽 어깨가 약간 뻐근했다. 하지만 천천히 하면서 계속 휴식을 하고 최대한 허리부터 물을 젓는 연습을 했다. 미국에 가기 전에 느꼈던 감각을 다시 찾는 느낌이었다 4월에서 5월 사이에 무려 2초 가량 줄일 수 있었던 건 이런 느낌을 잘 살려서 연습했기 때문이었다.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연습을 했고 그게 재미있었다. 허리에서부터 온몸으로 수영을 했기 때문이다. 몸을 스트레칭 하듯이 쭉 뻗으면서 수영을 하면 덜 지치고 정말로 몸 구석 구석의 근육을 쓰는 느낌이 든다. 그게 사실 수영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번 달엔 생체도 그렇고 기록을 단축하려고 지나치게 빨리만 하려고 하면서 몸도 지치고 재미도 사실 별로 없었다. 리듬도 잃고 실력도 정체됐다. 태극권 하듯이 몸을 쓰면서 감각을 깨우는 운동을 해야 지치지도 않고 재미도 있게 공부하듯이 운동할 수 있다. 기록도 당연히 매우 좋아질 것이다.
내일은 연속 50바퀴 정도 하면서 극도로 스트레칭을 해보고 싶다. 전신의 구석구석 근육을 써가면서. 물론 이제 챔피언 웨이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파워도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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