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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몸이 혁신적으로 변화된 걸 느꼈다. 단전부위에 힘을 주면서 엉덩이를 살짝 들고 다리를 더 수면으로 띄워서 수영을 하면 상체에도 훨씬 부담이 덜어지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상체를 숙여서 더 수면으로 파고들면서 수영을 하는 것이 쉬워진다. 수면으로 발을 띄우면 쓸데없는 마찰은 줄여서 발차기도 더 힘있게 찰 수 있다. 플립턴도 더 쉬워진다. 다리를 더 수면 위에서 가볍게 회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혁신과 함께 50미터 평균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1분을 깼다.
오늘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쉬려고 했는데 쉬었으면 이런 느낌을 전혀 못 받았을 것이다. 오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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