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 월

지난 주 수요일에 하고 5일 만에 수영을 했더니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굉장히 힘들었다. 다음 주 쯤에 기록을 잴 것 같은데 10일 만에 몸이 다시 올라올지 모르겠다. 그래도 요가와 수영을 꾸준히 하면 분명히 지난 달보단 좋아질 것 같다. 요가를 하듯이 몸을 더 쭉 펴주고 호흡을 안정시키는 동작을 수영을 하면서 적용하고 있는데 기록이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분이 매우 좋다. 일종의 태극권 경을 쓰는 느낌으로 스트로크를 한다. 아주 부드럽게 하고 호흡과 일치시키며 완전히 방송한다. 나선형의 곡선을 이용하기도 한다. 점차 힘을 덜 들이는 수영을 하고 쉽고 아름다운 수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 해보니 25미터를 13스트로크에 여유있게 갈 수 있었다. 물론 나중엔 근육이 지쳐서 굉장히 힘들었다.

요가를 하면서 하체도 교정하고 있다. 하체와 골반이 정말 안 좋다. 발가락도 안 좋다. 다 교정하고 있다. 계속 기분 좋게 하다보면 올해 안에 29초대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