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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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컨디션이 안 좋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몸을 풀어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했다. 일단 처음엔 주로 왼쪽 호흡으로 돌았다. 왼쪽 호흡으로 도니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도 좌우 대칭을 맞추기 위해서 왼쪽으로 호흡하는 훈련을 자주 해줄 필요가 있다.

한쪽 팔을 뻗고 발차기 하면서 나가는 드릴을 많이 했는데 굉장히 느낌이 좋아졌다. 무엇보다 이 드릴을 하고 나서 엔트리 하고 글라이딩 할 때 아주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플립턴 연습도 좀 했는데 절반 정도만 안정적으로 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전보다는 훨씬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내일도 한 번 해봐야겠다.

스트로크 수를 줄이는데 집중했는데 다시 18로 떨어졌다. 물론 드릴 훈련 때문에 더 떨어진 것 같지만. 올해 안에 15까지도 떨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