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도 토요일이니만큼 가볍게 3킬로를 돌았다. 오늘은 한팔 접영과 돌핀킥을 계속 섞어서 했다. 한 주 동안 플립턴을 별로 연습하지 않았더니 또 실수가 좀 있었다. 발 끝을 바라보면서 돌았더니 다시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플립턴 이후에 잠영 거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일단 허리를 써서 발차기 하는 느낌을 점차 잡아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발차기가 엉망이었다는 걸 하면서 느낀다. 허벅지부터 꾹꾹 물을 눌러주는 느낌이 훨씬 실감나게 난다. 그렇게 눌러주고 나면 허리부터 뻐근한 느낌이 든다. 안 쓰던 허리 근육을 같이 쓰게 되는 것이다.
스트로크도 달라지고 있다. 팔을 다 쭉 뻗고 어깨를 눌러주면 어깨 관절이 열리는 느낌이 든다 그 상태로 손 끝에서부터 물을 무겁게 잡아서 눌러주면 스트로크 한 번에 전보다 더 쭉 나가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더 힘이 드는 것도 아니다. 허리에서부터 손 끝까지 연결된 힘을 호흡과 함께 맞춰서 쓰면 힘이 덜 든다. 의식만 잘 집중하면 된다.
물론 접영을 할 때는 발차기가 잘 안 된다. 특히 가슴과 등을 꾹 눌러주면서 웨이브를 타야하는데 아직 근육이 덜 풀려서 안 된다. 돌핀킥을 허리를 써서 더 잘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면서 가슴으로도 웨이브를 타는 연습을 많이 할 필요가 있다.
반응형
'Won Lab > 02_Bodybuild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116 토 (0) | 2019.11.16 |
---|---|
20191115 금 (0) | 2019.11.15 |
20191108 금 (0) | 2019.11.08 |
20191105 수 (0) | 2019.11.06 |
20191103 (0) | 2019.11.03 |